일시: 2025.10.25(토)
장소 : 계북초~문성 당골재~토옥동
인원 : 50여명




발맞춰 걷고 마음으로 소통한 하루, ‘계북초에서 토옥동까지’ 가을 길 걷기 행사
유난히 맑고 선선했던 지난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계북면의 가을 하늘 아래 아주 특별한 동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계북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계북면 교육발전위원회 위원분들과 지역 주민까지 총 50여 명의 계북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에서 토옥동까지 함께 걷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넌 할 수 있어!" 응원과 함께 힘찬 출발
오전 9시 50분, 활기찬 표정의 참가자들이 계북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모둠을 나누고, 든든한 김밥과 간식을 배부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 얼마 전 아이들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완성했던 ‘넌 할 수 있어’ 나무 조형물 앞에 모두가 섰습니다. 조형물에 새겨진 문구를 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다 함께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나니, 발걸음은 한층 더 가벼워졌습니다.
🍁 가을 정취 가득한 마을 길을 나란히 걷다
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문성 당골재를 거쳐 토옥동으로 이어지는 길은 흐드러진 가을 정취로 가득했습니다.
10:30 ~ 12:20 | 동행의 시작
스마트폰 화면 대신 눈앞에 펼쳐진 계북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나란히 걸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조를 맞추고, 아이들은 재잘재잘 자신들의 이야기를 건네며 세대 간의 벽이 자연스럽게 허물어졌습니다.
12:20 ~ 13:00 | 숲속의 꿀맛 같은 점심시간
산책로 공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나누어 먹은 점심 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땀 흘리고 먹는 김밥 한 입에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13:00 ~ 14:30 | 토옥동 입구 도착
어느덧 목적지인 토옥동 입구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조금은 지칠 법한 코스였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아무도 낙오하지 않고 함께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 신나는 놀이와 맛있는 저녁으로 마무리한 소통의 장
토옥동에 도착한 이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놀이 및 자유놀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신나게 뛰어논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쿠폰이 지급되어 기쁨을 더했습니다. 신나는 놀이 뒤에 다 함께 둘러앉아 나누어 먹은 저녁 식사를 끝으로, 하루 동안의 뜻깊은 여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 온 마을이 함께 키워가는 계북의 아이들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주민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몸소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우리 고장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나눈 온기 가득한 대화들은, 아이들에게 '마을이 우리를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있다'는 든든한 경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길 위에서 함께 나누었던 따뜻한 눈빛과 소통의 에너지가 앞으로도 우리 계북면을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