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농촌지역 작은학교 활성화 및 진로진학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제 : 한왕근 교육컨설턴트 (전 세종시 교육청 교육 컨설턴트, 한왕근교육연구소 소장)
              기조 발언: 산서초 교사, 산서중고 교사

장수군 산서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 학부모들이 모여 ‘작은학교 활성화 및 진로진학’이라는 주제로
3차 장수교육정담회가 진행되었다. 한왕근 교육컨설턴트가 ‘농촌지역 작은학교 진로진학 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제를 하고
산서초 및 산서중고 교사의 기조 발언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왕근 컨설턴트 기조발제 내용
2028학년도부터 입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현 중학교3학년 이하부터 교육과정이 달라지며,
대학진학 시 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높아졌고 학교 내 활동의 평가가 그만큼 더 중요해진다.
서울대는 줄곧 학교역량을 학생이 얼마나 받아들였는지가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어 왔다. 다른 학교도 이런 서울대의 평가기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으므로
학부모, 학생 모두 새롭게 변화하는 입시 경향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수능은 전국의 학생과 경쟁하는 것이라 농촌지역의 학생에게는 불리하다.
수시는 우리학교에서 학생이 어떤 활동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를 평가하므로 학생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만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따라서 지역과 학교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장수군에는 교육단체 네트워크도 있고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도 있다.
장수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활동이 학교에 더 반영되고 적용되어 학생들의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제는 관, 민, 학, 학부모 학생이 같이 가는 지역이 유리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장수군은 희망이 있다.
 
▶산서초 (양성용 선생님)
산서초의 다양한 활동(6학년 해외체험교류학습, 농촌유학 체험학습, 스포츠 활동 등 소개

▶산서중 (산서중고 교감 선생님)
다양한 활동소개와 자율학습, 방학 중 보충학습에 대한 안내와 함께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독려

▶산서고 (진로진학 선생님)
산서고등학교의 생활기록부를 예시로 들면서 대학에 들어간 과정 소개. 한왕근 강사님의 기조발제에 대한 실제상황을 보는 것 같았음.